경북 청도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지난 6일 새마을공원 일대에서 ‘2021 청도 다문화 3多음식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청도군 주최, 청도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청도군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단이 주관한 이번 축제는 결혼이민여성이 직접 축제 운영에 참여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소속감과 자긍심을 향상시켰다.
또한, ‘제2회 마카모디장’과 연계해 플리마켓에 참여한 많은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다문화에 대한 인식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각 부스에서는 결혼이민여성들이 직접 준비한 베트남·캄보디아·필리핀·중국 등 다양한 나라의 음식 체험, 각 나라별 전통놀이 체험, 다문화 의상체험 및 다문화이해 인형극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롭게 꾸며져 볼거리도 제공했다.
송근진 청도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청도군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단과 협력해 이번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으며, 다문화가정과 비(非)다문화가정이 오늘처럼 잘 어울리며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자주 마련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이번 축제를 통해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지역 사회 공동체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바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