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가 2022년 1월 정기인사부터 장기근무자를 대상으로 희망전보제를 시행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잦은 전보 관행을 개선하고 인사 고충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전보 시스템 개선을 통해 인사 운영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희망전보제는 현 부서에서 2년 이상 근무한 직원의 희망부서를 5순위까지 신청받아 정기인사에 반영하는 제도다.
앞서 지난달 14일부터 22일까지 전 직원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638명 중 85%(544명)가 희망전보제 시행에 찬성했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희망부서를 인사에 반영하고 인사 고충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제도”라며, “직원들의 인사 만족도가 크게 올라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도입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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