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각과 평화누리공원을 가정에서 편안하고 즐겁게 둘러보세요.
경기도는 가상공간에서 파주 임진각과 평화누리공원을 탐험하며 평화메시지를 공유하는 '평화로 메타버스 전시관'을 8일부터 한 달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평화로 메타버스 전시관은 지난 6일에 이어 오는 12일 열릴 '2021 P_Road 평화로 걷다' 행사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행사는 도민에게 평화메시지를 전달하고 남북평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교육 예능, 음악회 등을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도는 이번 행사의 의미를 되짚고 보다 널리 알리기 위해 가상과 현실이 상호작용하는 3차원 가상세계인 '메타버스'를 활용한 전시관을 운영하기로 했다.
전시관은 메타버스 게임인 마인크래프트를 기반으로 파주 임진각과 평화누리공원 일대를 그대로 옮겨 놓은 가상세계에서 이용자들이 보물찾기, 독립운동가 인물카드 모으기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날 낮 1시부터 다음 달 7일까지 누구나 마인크래프트 서버 '2021proad.kr'에 접속하면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오는 11일 저녁 8시에는 22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브 채널 '꼬예유&한예찬의 게임저장소'가 직접 전시관을 온라인 방문해 시연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도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평화로 메타버스 전시관을 운영하게 됐다”며 “누구나 시간과 공간 제약 없이 참여해 평화의 의미를 되돌아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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