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지난 5일 제주본부 신사옥 신축을 알리는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착공식은 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전력거래소의 제주본부 기능 확대 및 에너지 전환 선도기관으로서 새 출발을 알리기 위해 추진되었다.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제주 위성곤 국회의원, 지역 유관기관 및 지역주민의 축하 속에 개최됐다.
제주시 도남동 일대에 신축하는 제주본부 신사옥은, 에너지효율등급(예비인증) 1+++ 등급과 제로에너지빌딩(예비인증) 3등급을 취득하는 등 상위등급을 획득하며 정부의 저탄소 정책에 적극 부응하는 성과를 창출했다.
이에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높은 에너지 효율을 갖춘 건축물 준공을 통해 제주도 CFI2030에 동참하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성을 견지하겠다”고 말했다.
약 28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전력거래소 제주본부 신사옥은 부지면적 12,587㎡, 연면적 5,988㎡,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에너지저장장치, 태양광발전설비,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등이 전면 설치된다. 공사기간은 1년 6개월이며 23년 3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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