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에서 벌목 작업에 나선 50대 작업자가 쓰러지는 나무에 깔려 숨지는 등 11월 첫째 주말 첫날 사고가 잇따랐다.
7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49분께 안동시 서후면의 한 사우나 여탕에서 A씨(50대·여)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긴급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보다 앞서 오후 1시 30분께 안동시 수하동의 한 야산에서 벌목 작업을 하던 B씨(54)가 쓰러지는 나무에 깔리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B씨는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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