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단계적 일상 회복의 성공을 위해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적극 당부하고 나섰다.
전국적으로 단계적 일상 회복 이후 하루 2000명대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전남지역 하루 평균 확진자도 지난 10월 14명에서 11월 20명 내외로 늘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일상에 대한 갈증과 피로 누적, 높아진 접종률 등으로 감염에 대한 경각심이 낮아져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단계적 일상 회복은 3단계에 걸쳐 방역 조치를 완화한다. 1단계는 다중이용시설 완화, 2단계는 대규모 행사 완화, 3단계는 사적 모임 해제 등이다. 다만 각 단계로의 전환은 안정적 방역상황과 높은 접종률이 전제다.
전남도는 단계적 일상 회복의 성공을 위해 접종 완료 자라도 반드시 방역수칙을 지킬 것을 독려하고 있다.
언제 어디서나 마스크 착용 생활화, 올바른 손 씻기, 매일 3회 이상 주기적 환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위험지역을 방문했거나 조금이라도 의심이 된다면 즉시 선별진료소 무료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또한 각종 모임·행사를 참여할 때는 악수 등 신체 접촉과 취식행위를 자제하고 아직 접종하지 않은 도민은 신속히 예방접종을 하고 고령층·고위험군 등은 추가접종을 해야 한다.
한편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단계적 일상 회복에 따라 방역 조치를 완화했으나 전남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많은 상황”이라며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예방접종 동참에 적극 협조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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