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군이 융복합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보리와 모싯잎 특구산업이 전국 우수 특구로 선정됐다.
영광군은 5일 “지난 4일 전국 195개 지역특구 운영성과 평가에서 영광 보리․모싯잎 산업특구가 우수 특구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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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영광군은 지난 2010년 보리 수매제 폐지에 따른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보리산업특구를 지정, 육성해왔다.
군은 그 후 만 10년 뒤인 지난 2020년에는 영광지역의 특산물인 모싯잎 산업 육성을 위해 산업특구 명칭을 영광 보리·모싯잎 특구로 변경해 두 가지 산업을 융복합산업으로 함께 묶어 육성해 나가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코로나19 상황속에서도 지속적인 특구 특화사업 육성·지원으로 새싹보리 다이어트 기능성 제품 및 모시 구움 도넛츠 등 다양한 신제품을 개발해 온라인 판매 망을 늘려 왔다.
영광군의 영광보리·모싯잎 산업특구의 혁신적인 육성을 통해 온라인 판매 망 확충과 미국 대형 마켓 판촉행사를 추진하는 등 보리․모싯잎 제품 홍보․마케팅 분야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준성 군수는 “앞으로도 보리․모싯잎 산업의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활용해 지역 활동가 양성과 식품의 안정성 확보 및 해외 판로 개척 등 보리·모싯잎 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발전 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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