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를 타고 목포의 역사와 문화를 돌아보는 테마형 목포시티투어가 5일부터 오는 12월 11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13시~18시 운영된다.
이번 사업은 지역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시티투어에 융합한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콘텐츠형 시티투어’ 사업의 일환으로 시는 새롭게 개발한 ‘로맨틱 선샤인’ 버스를 선보인다.
‘로맨틱 선샤인’은 목포를 빛낸 옛 인물들을 살펴보고 목포의 명소들을 돌아보는 것이 주된 컨셉으로 연극, 영상, 노래 등 다채로운 형식으로 목포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코스는 광주종합버스터미널(유스퀘어)에서 출발해 목포 평화광장,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대반동 스카이워크, 서산동 시화골목, 근대역사관, 1897개항문화거리, 목포역을 거쳐 광주종합버스터미널로 돌아간다.
젊은 시절 김대중 대통령을 모티브로 한 KIM과 우리나라 최초의 아이돌 여가수 이난영을 모티브로 한 LEE 등 두 명이 목포 여행의 스토리텔러로 동행하며 코스 내내 뮤지컬 형식의 연극과 공연으로 목포의 낭만, 평화를 재미있게 소개한다.
이와 함께 참가자들은 서산동 시화골목에서 요즘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오징어게임을 체험하고 개항문화거리에서 건맥(건어물+맥주)을 즐긴다.
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4대 관광거점도시 목포에서만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낭만, 평화, 미식’을 아우르는 ‘로맨틴 선샤인’ 테마형 목포시티투어를 통해 관광객들이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고 일상으로 되돌아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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