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가 개인택시조합과 아동학대 예방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아동학대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시 전역에서 운행하는 개인·법인 택시 총 746대와 준공영제 마을버스에 ‘아이의 시선으로 바라봐 주세요’라고 적힌 아동학대 예방스티커를 부착 아동학대 예방 홍보를 시작했다.
시는 아동학대 공공대응 체계 강화를 위해 올해 7월 1일자로 아동보호팀을 신설하고 아동학대 예방 및 보호 추진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있다. 시 긴급전화를 개설하고 파주경찰서와 '아동학대 현장조치 및 판단 체계'를 구축, 아동학대 현장조사 24시간 신속대응과 피해아동 보호 등을 위해 합동 대응하고 있다.
우은정 여성가족과장은 "아동은 사회가 함께 키운다는 말처럼 우리 모두가 아이들의 보호자가 되어 주위 아동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아동학대가 의심된다면 지체없이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