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달성군 논공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3일 네오택시협동조합과 논공지역 저소득 중증질환자를 위한 이동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관내 저소득 중증질환자 및 거동불편 환자의 이동을 돕기 위한 ‘안심차량동행 도어투도어(Door to Door)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네오택시와 논공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뜻을 함께해 성사됐다.
‘안심차량동행 도어투도어(Door to Door)서비스’는 신체적・경제적 이유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중증질환자를 대상으로 종합병원급 의료기관 검진 시 자택에서 병원, 진료 후 귀가까지 원스톱으로 이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논공읍협의체가 지원 대상자를 발굴 통보하면, 네오택시는 대상자의 자택에서 병원진료를 마치고 귀가할 때까지 차량지원을 해 버스 미운행 지역에 한정해 버스이용이 가능한 구간까지만 이동을 돕는 행복택시 등 기존 사업과는 차별화했다.
지원 규모는 1인당 연 10만원 한도며 재원은 달성복지재단 지정기탁금과 네오택시협동조합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진다.
이번 사업을 통해 상급병원과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논공지역 취약계층의 불편을 해소하고 의료복지 체감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네오택시의 김호상 대표이사는“지역사회를 위한 뜻깊은 사업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보람을 느낀다”며“단순한 차량 지원만이 아닌 대상자들이 마음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한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금번 협약을 통해 시행되는‘안심차량동행 도어투도어(Door to Door) 서비스’ 사업은 두 달간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에 규모를 확대,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논공읍에 위치한 네오택시협동조합은 2017년도에 설립, 대구지역 법인택시 중 택시 보유대수(266대)가 가장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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