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은 민․관이 함께 연안해역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운영한 ‘연안안전지킴이’ 가 10월을 끝으로 올해 활동을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전북 군산해양경찰서 연안안전지킴이는 올해 5월 ~ 10월까지 6개월 간 관내 연안사고 위험이 높은 3개소(군산시 소룡포구, 비응항, 무녀도 쥐똥섬)에서 2인 1조로 순찰․지도 활동을 통해 연안사고 예방을 위한 조력자 역할을 수행했다.
‘연안안전지킴이’는 지역의 특성을 잘 아는 지역주민 6명으로 구성되어 관광객, 낚시객에게 물 때 정보전달,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계도를 통해 사고예방 및 해양안전문화 확산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특히 지난 6월에는 소룡포구에서 활동 중이던 연안안전지킴이의 적절한 대처로 강풍으로 인해 갯벌에 떨어져 있던 소유자 불명의 대형 판넬을 신속히 제거하여 통항 위험요소를 미연에 방지한 사례가 있었다.
김장근 해양안전과장은 “연안안전지킴이는 연안해역 사고예방 및 사건사고의 초동조치 전파 등 파출소에서 근무하는 경찰 업무의 지원역할도 톡톡히 해냈다”며 “내년에도 연안안전지킴이를 운영할 계획이니 많은 지원바라며, 지역주민과 해양경찰의 협업을 통한 안전한 연안해역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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