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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장애인 가주시설 민들레 공동체, '나눔숲' 준공하고 작은 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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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장애인 가주시설 민들레 공동체, '나눔숲' 준공하고 작은 음악회 개최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인‘민들레 공동체’는 지난 3일 ‘나눔숲’준공을 기념하여 시설 거주 장애인 어르신들과 지역주민, 봉사자들과 함께하는 ‘민들레공동체 나눔숲 소(중한)(장)소한 음악회’라는 이름의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였다.

민들레공동체 나눔숲은 2020년 ‘바라만 보던 숲을 거닐고, 머물며, 배움이 있는 숲으로’라는 주제로 앞마당 마사토 포장, 순환 산책로, 야외무대(배움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사업비 1억 2천 5백만원을 들여 4,250㎡의 면적인 자연 소나무 숲을 장애인과 노인,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중심으로 꾸며 이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민들레 공동체 소소한 음악회ⓒ민들레 공동체 제공

최재영 천주교 대구대교구 4대리교구장 신부의 축도에 이어  열린 이날 음악회는 공직에서 은퇴하고 개인이 가진 재능을 통해 공연봉사를 이어오고 있는 상록봉사단이 진행을 맡았으며, 관객의 눈높이에 맞춘 공연으로 열띤 호응 속에 진행되었다.

이병훈 민들레공동체 원장 신부는 "포항시의 도움으로 꼭 필요한 나눔숲을 꼭 필요한 시기에 완공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 이 숲을 장애인과 노인은 물론, 지역 주민과 소통하는 축제의 공간으로 가꾸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도 축하를 전하며 종사자들과 봉사자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격려하였다.

한편 ‘나눔숲’은 누구나 녹색숲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공모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복권기금으로 조성되는 숲이며, 민들레 공동체는 사회복지법인 들꽃마을에서 운영하는 중증장애인 거주시설로 포항시 북구 청하면에 소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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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호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창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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