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에서 개최되는 제1회 홍범도장군배 전국사격대회가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다.
유해 봉환을 기념하고 포수로 활약하며 독립을 위해 무장투쟁을 전개한 장군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서다.
3일 그랜드머큐어 엠배서더 호텔에서 허성무 창원시장, 우원식 홍범도장군 기념사업회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이 열렸다.
이번 대회는 홍범도장군 기념사업회 주최하고 국가보훈처가 후원하며 대한사격연맹이 주관한다.
공기 소총·권총 2개 종목으로 올해 전국대회 랭킹 30위의 시니어· 주니어부 선수 240명이 참가한다.
홍범도 장군은 봉오동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고 청산리 전투에서 제1연대장으로참가해 큰 공을 세운 항일 독립운동가이다.
이후 대한독립군단을 조직해 고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했다. 지난 8월에는 서거 78년 만에 카자흐스탄에서 한국으로 유해 봉환식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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