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폰 투약 논란을 빚었던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의 친동생인 배우 박유환이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최근 박유환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박유환은 지난해 12월 태국 방콕의 한 음식점에서 일행 2명과 함께 1차례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그는 태국에서 열린 박유천의 콘서트에 특별출연하기 위해 태국을 방문한 상태였다.
박유환과 함께 대마초를 흡연한 일행은 경찰조사에서 모두 혐의를 인정했으며, 박유환은 이미 1차례 경기남부청 수사관과 면담을 가진 뒤 소환조사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어서 구체적인 혐의 등에 대해선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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