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함부르크 '미니어처 원더랜드' 벤치마킹… 국내 유일 실내형 미니어처 전시관
경기 오산시는 내삼미동에 조성한 ‘오산미니어처빌리지’를 오는 13일부터 개관한다고 3일 밝혔다.
오산미니어처빌리지는 독일 함부르크의 ‘미니어처 원더랜드’와 미국 뉴욕의 ‘걸리버스 게이트’ 등 세계 주요 미니어처 테마파크에서 벤치마킹한 기술력을 도입한 국내 유일한 실내형 미니어처 전시관이다.
부지면적 1만1783㎡, 건축면적 3521.86㎡(지상1층, 지하1층) 규모의 실내형 미니어처 전시관으로, 실제크기의 1/87로 연출된 미니어처 세상을 통해 세계 각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누구나 함께 보고 즐기고 상상할 수 있는 체험 기반의 콘텐츠로 구성됐다.
전시관은 한국관과 세계관 두 가지 테마의 '상설전시실'이 있으며 3D 애니메이션을 상영하는 '서클 영상관', 미니어처 전문 제작 공방 '미니 팩토리', 교육 공간 '미니 스튜디오' 등을 함께 운영할 계획으로, 관람객은 전시 관람뿐만 아니라 자신의 상상을 미니어처로 실현해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 오후 6시이며(월요일 휴관), 미니어처빌리지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곽상욱 시장은 “미니어처빌리지가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미니어처빌리지를 포함한 내삼미동 관광지가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교육·문화·한류·관광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산시, '2021 시민교육한마당' 개최
경기 오산시는 오는 11일부터 24일까지 오산형 민주시민교육 ‘2021 시민교육한마당’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함께하는 시민교육한마당은 SDGs 17개 목표와 관련 전문가 17인의 특강으로 오산시평생학습관을 비롯해 △오산남부사회복지관 △오산시건강생활지원센터 △유엔군초전기념관 △죽미령평화공원 △맑음터공원 등 시 전역에서 열린다.
지속가능발전목표는 2015년 UN총회에서 2030년까지 달성하기로 결의한 의제로 지속가능발전의 이념을 실현하기 위한 인류 공동의 17개 목표이다.
‘2030 지속가능발전 의제’라고도 하는 지속가능발전목표는 ‘단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것'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인간, 지구, 번영, 평화, 파트너십 등 5개 영역에서 인류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17개 목표와 169개 세부 목표로 제시하고 있다.
‘2021 제2회 오산 평생학습 이웃축제’의 일환인 이번 행사는 오는 11일 글로벌평생학습도시 오산 사례에 대한 특강을 시작으로 △신재생에너지 △메타버스 △공정무역 △제로웨이스트라이프 등 SDGs 목표와 관련이 있으면서도 시민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트렌드를 반영한 주제로 진행하며 스탬프 이벤트도 함께 연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10일까지 오산시 교육포털 오늘e에서 사전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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