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어린이집 시설개방과 부모참여 확대를 통해 어린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열린어린이집’ 19곳을 선정했다.
열린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가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추진하는 대책 중 하나로 어린이집 보육환경 개방과 보육 프로그램 운영에 이르기까지 학부모의 일상적인 참여가 이루어지는 어린이집이다.
삼척시는 지난 10월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열린어린이집’ 참여 신청을 받아 개방성(공간개방성, 부모공용공간)과 참여성(부모개별 상담 등), 지속성(부모참여활동), 다양성(부모참여 활동 균형적 운영 등) 등을 기준으로 선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신규 4곳, 재선정 15곳 등 19곳의 어린이집을 최종 선정했다. 이로써 관내 열린어린이집은 기존 6곳을 포함해 총 25곳으로 늘어났다.
열린어린이집으로 선정되면 교구교재비 우선 지원, 공공형어린이집 재위탁 심사 시 배점부여, 보조교사 우선지원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부모와 어린이집, 지역사회가 동반자적 관계를 구축하고 어린이집의 시설개방과 부모참여를 활성화하는 열린어린이집을 확대해 서로 신뢰하는 안심보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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