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 서신면에 소재한 전곡산업단지에서 지난 밤 발생한 불이 소방당국에 의해 9시간 만에 꺼졌다.
3일 화성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밤 8시 41분께 전곡산업단지의 한 스티로폼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연면적 3471㎡ 규모의 1층짜리 작업동이 모두 불에 타고 377㎡ 규모의 사무동이 일부 소실됐다.
화재 발생 당시 공장 안에 있던 직원들은 모두 무사히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관 등 72명과 펌프차 등 장비 45대를 동원해 화재 발생 9시간 만인 이날 새벽 5시 43분께 불을 껐다.
소방당국은 폼 가공기를 사용한 스티로폼 제단작업 중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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