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달 30일 ‘2021년 칠곡군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다문화가족 간 소통과 친목을 도모하고 주민들과 다문화가족이 어울려 공감하는 사회통합을 위해 마련됐으며, 총 259가구가 참가신청을 했다.
이날 행사는 생태·환경보호인식개선 영상을 시작으로, 송정준 센터장과 결혼이주여성의 환영사, 행복한지역아동센터의 하모니카와 오카리나 공연이 펼쳐졌다.
또 한국어 골든벨, 온라인 운동회, 다문화가족 노래자랑, 각 경기별 시상이 이어졌다.
백선기 칠곡군수는“결혼이민여성들은 이중 언어 등 많은 강점을 지닌 훌륭한 인재” 라며“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마련에 더욱 힘 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칠곡군에는 900여 명의 결혼이민자들이 있으며, 군은 이들의 한국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각종 교육을 비롯한 다문화가족캠프, 통번역 지원 사업, 공부방 운영, 이중 언어강사 일자리 창출사업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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