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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살 원생 신체·정서적 학대 어린이집 원장·교사 4명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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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살 원생 신체·정서적 학대 어린이집 원장·교사 4명 입건

나이가 어린 원생을 학대한 어린이집 교사 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여주시 A어린이집 소속 B씨 등 교사 3명과 원장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경기남부경찰청 전경. ⓒ프레시안(전승표)

B씨 등은 지난 4∼5월 어린이집 내에서 원생 C(6)군을 구석에 몰아 방치하는 등 신체적·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C군의 몸에서 학대 정황을 발견한 부모의 신고로 수사에 나선 경찰은 어린이집에 설치된 CCTV 영상을 분석해 혐의를 일부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어린이집 내 피해 아동은 C군 1명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내용은 수사 중이라 말할 수 없다"며 "조만간 검찰에 사건을 송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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