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순창군은 한국식품영양과학회 2021년 국제학술대회에서 한국식품영양과학회로부터 한국 전통식품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공로패'를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순창군은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국내 전통 발효식품 수출이 획기적으로 증가하는 등 'K-푸드'열풍이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시점에서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안전성 모니터링 선행 연구사업을 시작했다.
이어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장류 기능성 규명(안전성 모니터링) 연구사업을 통해 장류의 우수성을 과학적으로 규명하는데 본격화했고, 이를 기반으로 확보한 연구성과로 전통발효 식품에 대한 세계인들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 마련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받았다.
공로패를 수상한 순창군은 앞서 지난달 29일 열린 한국식품 영양과학회 2021년 국제학술대회에서 '한국 장류의 기능성과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and Funtionality of Korean Traditional Fermented Food)'를 주제로 심포지엄도 개최했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이번 국제 학술대회 심포지엄 개최를 통해 전통장류의 안정성 및 우수성을 과학적으로 규명하여 우리나라 사람들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들이 믿고 섭취할 수 있도록 연구 성과를 토대로 전통장류를 홍보했다"면서 "이를 통해 수출 확대는 물론 전통장류의 신뢰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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