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찰서(서장 박승규)는 2일 오전 8시 57분쯤 양양군 수산항 남방파제에서 추락한 A씨(67세, 광명 거주)를 구조했다.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전 8시 36분쯤 수산항 남방파제에서 사람이 추락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낙산파출소 연안구조정 등 구조세력을 현장으로 급파했다고 전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세력은 추락자가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테트라포드 위에 올라와있는 것을 확인하고 직접 응급처치 후 구조했다.
구조된 A씨는 테트라포드(TTP)에서 미끄러져 추락한 것으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119구급차량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속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방파제, 테트라포드(TTP) 추락사고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관광객들이나 낚시객들은 방파제 출입 시 유의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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