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장봉식)는 코로나-19로 지친 지역주민과 탐방객들을 위해 지난달 16일부터 31일까지 태백산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을 담은 사진 41점을 전시했다고 밝혔다.
전시 사진들은 국립공원공단 사진공모전 수상작 25점과 태백시민이 직접 촬영한 사진 16점으로 태백산의 뛰어난 자연경관과 과거 태백산의 모습이 담긴 사진 등으로 구성되었다.
태백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황지연못과 태백산의 거점 당골지구를 비롯, 산업화 발전에 이바지한 진폐어르신들이 거주하는 근로복지공단 태백병원 부설 케어센터 등 5개 지역에 사진을 전시해 약 2000여 명의 시민들이 사진전을 즐길 수 있었다.
사진전을 관람한 일부 시민은 “태백산국립공원의 아름다운 모습을 이렇게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마음에 큰 위로가 되었고, 과거 태백산의 모습을 보며 추억을 되새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장윤봉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 행정과장은 “코로나19 속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기기 어려운 시민 분들을 위해 마련한 서비스”라며 “아름다운 태백산의 모습을 사진으로나마 즐기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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