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5일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선출을 앞두고 포항시민은 윤석열 후보를 가장 선호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프레시안 대구경북취재본부, 영남이코노믹, NSP대구경북취재본부, 뉴스앤포항이 공동으로 여론조사전문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 중부본부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윤석열 후보가 46.7%를 얻어 홍준표 후보(31.1%)를 15.6%P 차로 앞섰다.
이어 유승민 후보 7.3%, 원희룡 후보가 2.7%의 지지를 받았다. 부동층(없음 8.3%, 모름 3.9%)은 12.2%였다.
지역별로는 ‘남구’ 윤석열(43.3%), 홍준표(31.6%), 유승민(8%), 원희룡(3%), ‘북구’ 윤석열(49.6%), 홍준표(30.8%), 유승민(6.6%), 원희룡(2.5%) 순이었다.
성별은 ‘남성’ 윤석열 40%, 홍준표 40.5%로 접전을 보였고, ‘여성’은 윤석열 후보가(53.5%)가 홍준표 후보(21.6%)를 2배 이상 앞섰다. 유승민 후보는 남성 6.5%, 여성 8%, 원희룡 후보는 남성 2.3%, 여성 3.1%를 기록했다.
연령별은 만18~20대(홍준표 42.6%, 윤석열 28.7%)와 30대(홍준표 33.5%, 윤석열 31.1%)에서는 홍준표 후보가, 50대(윤석열 52%, 홍준표 30.9%)와 60세 이상(윤석열 62.9%, 홍준표 21.5%)에서는 윤석열 후보가 앞섰다.
40대에서는 윤석열 후보(38.6%)와 홍준표 후보(37.1%)가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홍준표(40%), 유승민(13.2%), 윤석열(13.1%), 원희룡(6.3%) 순이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윤석열 후보가 57.2%로 과반을 훌쩍 넘겼다. 이어 홍준표 후보 30.5%, 유승민 후보 6%, 원희룡 후보 2.2%의 지지를 얻었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73%의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더불어민주당은 12.3%, 정의당 2.8%, 국민의당 0.8%, 열린민주당 0.7%, 기타정당 1.6%였다.
윤석열 후보 지지층 89.4%, 홍준표 후보 지지층 71.6%, 유승민 후보 지지층 60.1%, 원희룡 후보 지지층 58.2%가 국민의힘를 지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40대가 62% 가장 낮았고, 60세 이상이 83.8%로 가장 높았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0월 30일, 31일 포항시 거주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RDD(30%), 휴대전화 가상번호(7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5.7%,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P다.
통계보정은 2021년 9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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