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가 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 창단 30주년을 맞아 제75회 정기연주회를 오는 19일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연다.
주상민 객원지휘자의 지휘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오랜 시간동안 한결같이 성원해주신 창원시민과 청소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 첫 무대에서는 '더 좋은 내일을 꿈꾸며'외에 2곡이 연주되는데 하루하루가 모여 30년 시간을 만드는 동안 좋은 날들만 있을 수만은 없지만 앞으로의 30년은 어제보다는 좀 더 나은 오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담았다.
두 번째 무대는 2002년에 창단된 전문성악인으로 구성된 여성중창단 경남프리마앙상블이 뮤지컬 '드림걸즈'외 2곡을 연주한다.
세 번째 무대에서는 우리에게 마음의 안식을 주며 영혼의 평화를 주는 최고의 선물인 아름다운 음악을 우리의 삶에 가득 채우는 내용의 'Fill your life with music'외 2곡을 연주한다.
이어 네번째 무대에서는 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 출신인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성악과 교수 소프라노 서선영이 출연해 'Die Forelle(송어)' 등 우리에게 익숙한 곡들로 무대를 수놓는다.
이날 마지막 무대에서는 뜻하지 않았던 코로나19로 인해 우리의 시간들이 어렵고 힘들지만 희망을 가지고 서로를 위로하며 이겨내자는 “새날이 오네” 외 2곡을 들려준다.
취학아동 이상관람이 가능하며 무료이다. 오는 5일부터 예약 가능하다. 다만 공연 당일 현장석은 배부하지 않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