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는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 대응과 지역 공동체 유대감 조성을 위해 <> 인구정책 실천협약 체결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인구정책 실천협약은 관내 공공기관, 대학교, 의료기관 등과 함께 ‘인구정책 민-관-학 거버넌스 구축’을 목적으로 시 인구정책 업무 동참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군산시와 협약기관은 인구정책과 관련된 다양한 정책사업과 인식개선사업을 함께 홍보하고 동참해 ‘임신-출산-육아-교육’에 지역이 관심을 갖겠다는 의지를 함께 하게 된다.
또한 협약기관은 거주지와 주민등록상 주소를 일치하자는 바른 주소 갖기 운동<군산에 산다면, 군산에 주소를!> 등을 같이하며, 실천협약을 발판으로 군산형 인구정책 의제를 함께 모색하고 해결방안을 찾는 거버넌스에 참여하게 된다.
군산형 일자리 사업과 신규 공동주택 입주는 호재로 작용해 군산시 인구가 증가한 바 있으며, 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자녀의 수인 2020년도 합계출산율이 0.954명으로 전국(0.837)과 전북(0.909)보다 높지만, 지역의 관심은 여전히 필요한 상황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인구문제는 복잡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기인하므로, 여러 분야의 의견을 모으고 정제하여 함께 풀어나가야 하는 문제”라며, “지역 기관들이 인구정책 실천협약에 동참하여 우리 지역의 인구활력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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