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원광대 법학전문대학원 1기로 졸업한 송영선 동문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 검사에 임용됐다.
원광대는 1일, "송영선 동문이 대통령 재가를 받아 지난달 28일 고위공직자의 직무 관련 부정부패 독립적 수사기관인 공수처 검사로 임명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수처 검사임용에는 총 66명의 법조인이 지원한 가운데 8명이 선발됐다.
특히 선발된 8명 중 4명이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출신으로 알려졌다.
서울대와 원광대 법학과를 거쳐 2012년 원광대 법학전문대학원 1기로 졸업한 송영선 검사는 약 2년간 고용노동부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익활동을 했으며, 2014년 경감특채로 경찰에 입문해 전문적 수사역량을 키워 서울 강동경찰서에서 경정으로 재직해 왔다.
임용장을 받은 송영선 검사는 "고위공직자 범죄를 척결해 국가의 투명성과 공직사회의 신뢰성을 높이라는 국민들의 기대를 잘 알고 있어 책임감이 막중하다"며 "모든 역량을 다하여 본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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