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40대 낚시객이 넘어져 중상을 입었다.
31일 오전 8시 39분께 전북 군산시 옥도면 고군산군도 장자도리 갯바위에서 A모(40) 씨가 낚시 도중 자리를 이동하다 갑자기 미끄러져 바위 위에 넘어졌다.
이 사고로 A 씨가 왼쪽 골반에 큰 부상을 입고 구조를 애타게 기다렸다.
그나마 다행히도 A 씨는 바다에 빠지지 않아 생명이 위태로울 정도로 다급한 상황은 피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원들은 A 씨를 갯바위에서 안전하게 빼낸 다음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아침과 밤으로 이슬이 바위에 내려앉기 때문에 굉장히 미끄러운 만큼 바위에서 이동 시 최대한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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