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초등학생이 물에 빠진 2학년 초등생과 7살 아이를 구해 굿네이버스와 신한금융그룹이 수여하는 ‘희망영웅상’을 수상했다.
지난 29일 경북 울진군 울진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울진 부구초 강나현(5학년) 학생은 지난 7월 31일 불영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던 중 계곡 안쪽 큰 바위 앞에서 서로의 다리를 붙잡고 허우적대는 두 아이를 발견하고 이들을 물 밖으로 끌어내 소중한 생명 2명을 구했다.
이 같은 미담 소식은 언론보도와 SNS 등을 통해 빠르게 알려지면서 최근 굿네이버스와 신한금융그룹이 ‘희망영웅상’ 수여 의사를 밝혔고 지난 27일 나영 학생에게 전달했다.
도영진 울진 부구초등학교장은 "이렇게 용감하고 훌륭한 학생이 부구초등학교에 있어서 자랑스럽다. 이러한 선행이 널리 알려져 더 많은 사람의 선행으로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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