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 고물상에서 난 불이 식품보관 창고로 잇따라 번지는 소동이 빚어졌다.
30일 오후 6시 13분께 전북 군산시 산북동의 한 고물상 야적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야적장에 쌓여 있던 폐기물을 태우고 고물상 바로 옆에 있던 창고로 옮겨 붙었다.
이 창고는 건조한 생선과 곱창 양념 등 식품이 보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36대와 인력 104명을 현장에 투입해 50분 만에 진화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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