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사회투자와 함께 사회적경제조직 지원사업 '건이강이 Scale-Up'을 통해 투자유치를 지원하고 선발된 2개 기업에 성장지원금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건이강이 Scale-Up'은 바이오, 의료기기, 헬스케어, 돌봄.요양서비스, IT 등 보건.복지 분야의 소셜벤처, 사회적 기업, 비영리단체 등 사회적 경제조직을 대상으로 경영진단, 컨설팅, 판로개척 지원, 투자 연계 등 성장을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을 위해 지난 3~4월까지 진행된 공모에 모두 64개 기업이 지원했으며, 심사를 거쳐 5월에 6개 기업이 선발됐다.
선발 기업에 대해 16주 간 기업별 1대 1 진단을 통해 '기업가치 고도화 컨설팅', '자기설계 전문분야 멘토링', 'IR(Investment Relation) 멘토링' 등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날 마련된 투자유치 지원 행사에서 IR 피칭과 라운드테이블을 실시하여 최종 2개 기업을 선발했다.
최종 선발된 기업은 메디엔비테크와 블루레오이다.
이들은 강원 및 서울에 소재한 기업으로, 배설물자동처리 장치, 장루 인공 항문 개선기기와 음파진동 및 양칫물 흡입치솔 기능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들 기업에는 총 1억원(기업 당 5천만원)의 성장지원금을 지급하며, 사업 종료 이후에도 후속 투자유치 및 홍보를 지원하는 등 사후관리가 지원된다.
김용익 이사장은 “공단은 건이강이 Scale-Up 사업을 통해 잠재력 있는 보건의료분야 사회경제적기업의 자립과 성장을 돕고 시장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며, “앞으로도 성장가능성이 있는 사회적 경제조직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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