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6~2020) 지역 내 계절별 화재 발생 건수는 겨울(37.5%), 봄(25%), 가을(18.9%), 여름(18.1%)로 겨울철에 화재발생빈도가 가장 높으며 인명피해 역시 겨울철에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태백소방서는 겨울철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감소를 위해 생활 속 화재안전 기반조성, 화재취약지역 안전관리 강화, 취약시설물 중점관리, 자율 안전관리 강화, 특수 시책 등 5대 전략과 27개의 중점 과제를 추진키로 했다.
또한, 선제적 재난 대응태세 확립을 위해 대형화재 사고 대비·대응체계를 마련하고 취약 시기별 맞춤형 재난 대응대책을 구축해 재난 현장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남종훈 태백소방서장은 “화재발생 위험이 많은 겨울철인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시민들이 안전한 겨울철을 보낼 수 있도록 겨울철 소방안전 대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