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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축산시설 인프라 구축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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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축산시설 인프라 구축 ‘첫 삽’

가축시장 현대화·조사료 TMR 가공 공장·거점 소독시설에 53억원 지원

고흥군(군수 송귀근)이 고흥한우 품질 고급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올해 농식품부 공모사업 53억 원을 확보하고 축산농가의 편의 및 소득증대를 위해 동강면 한천리 728-1번지외 18필지 22,273㎡ 부지 내 축산 종합 인프라시설 구축을 위한 착공식을 지난 26일 가졌다.

▲고흥군이 지난 26일 축산 종합 인프라시설 구축을 위한 착공식을 가졌다ⓒ고흥군

고흥군의 축산규모는 2,289농가에서 소, 돼지 가금류(닭, 오리)를 사육하고 있고 한우는 1,415농가에서 36,339두를 사육 중이며 우량한우 육성을 통한 브랜드 가치 제고로 고흥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에 착공식을 가진 축산 인프라시설은 ▲가축시장 현대화사업 ▲조사료 TMR 가공 공장 ▲군 거점소독시설 3개 사업이다.

이를 위해 총사업비 52억 7,600만 원(보조 3,736 자담 1,540)을 지원해 추진한 사업으로 고흥 축산업 발전을 위해 새로운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축시장 현대화 사업은 9,211㎡ 부지에 경매장, 휴게실 분뇨처리시설, 경관 울타리 설치, 전자경매시스템을 도입한 첨단시설로 수작업 형태의 경매 시스템을 전산화·첨단화해 생산자와 구매자의 편의를 제공하는 유통시스템을 구축해 기본 송아지, 암소(어미소) 위주의 거래 형태에서 큰소(비육우) 경매 추가로 거래의 폭이 확대 15~20%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사료 TMR 가공 공장은 조사료 가공시설, 창고, 사무실, 생산설비 등을 구축해 관내 조사료를 활용한 혼합사료를 연간 2만4천 톤 월 2천 톤(주 100톤)의 균일화된 양질의 사료를 생산해 축산농가에 연중 공급망을 구축함으로써 고급육 생산에 기여하고 수입용 조사료 대체효과 등으로 원재료비 절감을 통한 축산농가의 경영비 부담 완화해 고흥 한우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 데 일조할 것으로 본다.

군 거점소독 시설도 연중 상시소독을 실시할 수 있는 고정시설로 신축되는데 차륜세척, 360도 스팀소독, 자외선, 오존 등 3중 소독 시스템으로 대인소독실에서 소독필증도 자동발급되는 최첨단 시설로 가축방역에 철저를 기해나갈 계획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고흥 축산인의 이용 증대와 발전에 이바지할 축산 인프라시설 통합 구축으로 축산소비 패턴에 맞춘 고품질 사료 생산·공급과 더불어 깨끗하고 신선한 고품질 고흥한우 생산에 기여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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