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이 임산물에 대한 소득창출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동부권 임산물 물류터미널 조성사업 조경공사를 착수해 물류터미널다운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라고 2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2억3000여만 원을 투입해 적상면 북창리 일원에 추진 중인 임산물 물류터미널 조성을 위한 조경공사를 내년 1월까지 마무리한다.
조경공사는 객토운반과 잔디식재 등 토공사와 자연석 놓기 · 판석깔기 등 구조물공사, 배수공사, 야외 그늘막과 야외 탁자를 구비한 편의시설을 갖추게 되며 물류터미널 주변에 소나무 16종 228주와 화양목 등 7종 1,800여주를 식재해 주변 경관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임산물의 유통을 완벽하게 구축할 동부권 임산물 물류터미널 조성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사업비 40억 원(국비 20억, 도비 6억, 군비 14억)을 들이는 이 사업은 늦어도 연내 또는 내년 상반기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수혁 산림녹지과장은 "동부권 임산물 물류터미널 조성사업이 마무리되면 임산물의 생산과 가공, 유통의 산실로 거듭나게 될 전망이다"라며 "조경공사는 임산물 물류터미널다운 환경과 위용, 주변경관을 크게 개선시킬 중요한 사업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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