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부산으로 항해하던 유람선에서 바다에 빠진 승객 2명은 모녀 관계인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56분쯤 부산 영도구 태종대 인근 해상에서 2명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유람선 승객이 바다에 2명이 빠진 것을 보고 신고했으며 해경은 곧바로 경비 함정과 항공단을 현장으로 급파해 수색에 나섰다.
조사결과 실종자 A(64·여) 씨와 B(40·여) 씨는 전날 유람선탑승한 승객으로 이들은 모녀 관계인 것으로 확인됐다.
1시간 여만에 발견된 B 씨는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숨졌으 며 해경은 실종된 A 씨를 찾기 위해 이틀째 수색 작업 중이다.
해경 관계자는 "모녀는 타지역 주민으로 파악됐으며 CCTV를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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