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은 문화예술 분야 공공기관인 아시아문화원(원장 이기표),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영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과 ‘KAKA(KOCCA·ACI·KOFIC·ARKO) 주니어보드 지구를 구하라!’ 워크숍을 지난 27일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각 기관의 MZ세대 직원들로 구성된 주니어보드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으며 최근 사회적 화두인 ESG 경영과 지속가능한 환경을 주제로 논의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메타버스 플랫폼 ‘개더타운’을 활용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콘진원 혁신주니어보드 위원들을 포함해 총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임직원들 모두가 참여 가능한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챌린지 발굴 ▲환경 키워드 슬로건 개발 등 환경의제 모색에 나섰다.
이 밖에도 참가자들은 메타버스에서 아바타로 줍깅(줍다와 달리기의 합성어로 걷거나 뛰면서 길거리의 쓰레기를 줍는 활동), ESG OX퀴즈와 낱말퀴즈 등의 미션을 적극적으로 수행하며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콘진원은 기관 경영혁신과 사내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대다수 MZ세대인 사원, 주임, 대리 등 주니어 직급들로 구성된 혁신주니어보드 ‘청사진(청년이사진)’을 지난 2020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청사진’을 통해 주니어 직급들로부터 조직문화, 기관경영, 일하는 방식 등에 대한 새로운 의견을 발굴하고 경영진 및 소관부서에 즉각 전달해 단기, 장기적으로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등 내부 소통채널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는 시니어 직급과 주니어 직급 간 소통과 조직문화 개선을 논하는 자리를 마련했으며 기관 혁신제안 발표회 및 성과 점검을 계획하는 등 조직 내 상향식 변화와 개선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콘진원 조현래 원장은 “혁신주니어보드로 대표되는 젊은 직원들의 참신한 생각들은 기관의 경영혁신과 미래를 이끄는 중요한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주니어보드에서 발굴된 ESG 경영과 혁신에 대한 의견을 반영하고 문화예술 분야 유관기관들과 적극 협력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가치 창출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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