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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크루즈 '배에서 내리던 승객 1.5M 높이서 추락...선사의 안전의식 부족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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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크루즈 '배에서 내리던 승객 1.5M 높이서 추락...선사의 안전의식 부족 비판

놀란 시민들 "울릉크루즈는 안전문제 재발 방지에 최선의 노력 다해야..."

경북 포항과 울릉을 오가는 울릉크루즈(주) 소속 뉴시다펄호에서 하선 중이던 60대 여성이 1.5m 높이 계단서 땅바닥으로 추락하는 아찔한 사고가 났다.

28일 포항남부소방서 울릉 119안전센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3분께 울릉 사동항에 입항한 뉴시다펄호 여객선에서 하선 중이던 A씨(여·60대)가 1.5m 높이 계단서 땅바닥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났다.

▲포항과 울릉을 오가는 울릉크루즈(주) 소속 뉴시다펄호 전경 ⓒ프레시안(홍준기)

이 사고로 A씨가 갈비뼈 등을 다쳐 긴급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당시 A씨는 여객선에서 내리던 중 옆 승객들과 부딪혀 계단에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울릉크루즈 관계자는 “울릉도 현지 책임자가 현장 파악 후 부상자와 병원으로 함께 간 상황”이라며 “안전사고가 발생한 부분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하고 재발방지에 대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시민 A씨는 " 기본적 승하선의 안전 수칙조차 지키지 못하고 승객을 다치게 한 것은 문제가 있다.  울릉 크루즈는 직원들에게 승객들의 안전에 대하여 좀더 체계적인 교육을 할 필요가 있다. "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사고에 대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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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기

대구경북취재본부 홍준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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