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중증장애인 직업재활 및 자립 지원 공로 인정받아
경기 수원시는 ‘2021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유공 포상’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유공 포상’에서 ‘구매노력’ 부문 최우수 기관(종합대상)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유공 포상’은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실적이 우수하거나 구매 비율·금액 등을 늘려 구매 촉진에 기여한 기관(지자체·공기업·교육청 등) 및 개인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시는 중증장애인 직업재활과 자립 지원을 위해 중증장애인생산품을 우선 구매한 노력을 높이 평가 받았다.
실제 올해 시의 각 부서 물품 및 용역 구매액 785억1700만 원 중 4.94% 수준인 38억8000만 원이 중증장애인생산품을 구매하는데 사용됐다.
이는 법정구매 비율인 1%보다 5배 가량 높은 수준이다.
지난해에도 총 구매액 1039억9800만 원 중 77억8200만 원을 중증장애인생산품을 구매하는 데 사용, 7.48%의 높은 구매 비율을 기록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중증장애인생산품을 우선 구매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한편, 장애인과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의회, 탄소중립 위한 실천방안 모색
경기 수원시의회는 27일 기후 위기에 대응해 탄소중립 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황경희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장·송죽·조원2동)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열린 이날 토론회에서는 하승우 기후연구소장이 ‘기후위기 대응의 주체인 지역의 역할과 역량’을 주제로 발제에 나섰다.
지방정부의 탄소중립 추진 우수사례를 소개한 하 소장은 "기후위기는 극복의 대상이 아니라 적응과 대응의 대상"이라며 "단순히 환경과 생태계에 관한 담론을 넘어 생산하고, 소비하고, 생활하는 일상공간의 변화로 넘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수원시 2050 탄소중립 기본계획 수립 방향’을 주제로 발제에 나선 강은하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은 대중교통·주거형태·폐기물 부문 등에 대한 수원시의 현재 여건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부문별 탄소중립 전략 수립 방향’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서는 최찬민 의원(더불어민주당, 지·우만1·2·행궁·인계동)과 정신구 수원시 기후대기과 기후변화정책팀장 및 수원기후행동네트워크 이인신·최혜영·이득현씨 등이 참여한 가운데 탄소중립 실천 방향을 모색하는 토론도 진행됐다.
수원시, ‘청소년육성위원회’ 위촉직 13명 등 15명 구성
경기 수원시는 27일 ‘수원시 청소년육성위원회’가 출범했다고 밝혔다.
‘수원시 청소년육성위원회’는 청소년 정책의 활성화 및 청소년 정책과 사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기 위한 것으로, 위원장인 김현광 수원시 문화체육교육국장을 비롯한 당연직 2명과 수원시의원·교사·경찰·청소년·복지시설 관계자 등 위촉직 13명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열린 출범식에서 시는 각 위촉식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들은 향후 △청소년을 위한 행복한 환경 조성 및 활성화 사업(청소년 체험활동 지원 등) △위기 청소년 보호·지원 사업 △청소년 안전망 사업 △고위기 청소년 맞춤형 프로그램 등 시가 추진하는 청소년 관련 정책·사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청소년에게 필요한 사업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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