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코로나19 장기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의 농림어업 발전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해 온 공로자를 발굴해 시상하는 ‘2021 삼척시 농림어업인 대상’ 수상자 4명을 선정했다
수상부문은 농업진흥과 축산진흥, 임업진흥, 수산진흥 등 4개 부문으로 지난 26일 삼척시 농림어업인대상 심사위원회를 거쳐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농업진흥부문 수상자 남기홍씨는 산간 고랭지 특성에 맞는 풋고추 품종(길상, 녹광, 청양) 선정으로 경쟁력 있는 하장 풋고추 발전에 기여했으며 인근 시군 소규모 농가들이 생산체계를 결합해 현재 106ha의 하장고랭지 풋고추 재배지로 확대시켰다.
축산진흥부문 수상자 김진구씨는 한우를 사육하면서 2.4ha 조사료 재배로 사료비를 절감해 축산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임업진흥부문 수상자 권오준씨는 지난 2017년 임업후계자로서 고랭지 깐더덕 포장 판매 치 더덕 압착즙 가공판매로 삼척 고랭지 더덕 우수성을 알리고 임산물 재배 및 유통판매 확대에 이바지했다.
수산진흥부문 수상자 김옥자씨는 어업의 부가가치 창출, 수산물 품질개선 및 판매 활로 개척 등 어촌 복지어촌 조성에 기여했다.
한편, 삼척시는 오는 11월 11일 농업인 회관에서 농업인의 날 행사를 열고, 이들에게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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