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龍仁)시의 '용'에서 아이디어 얻어 제작한 캐릭터
경기 용인시는 청사 방문객들이 시 청사를 친숙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층 로비에 ‘조아용’ 조형물을 제작해 배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조형물은 높이 1.6m, 폭 1.2m 크기로 제작돼 방문객을 위한 포토존에 설치됐다. 조형물 하단에는 시의 대표적인 SNS 채널 QR코드 5개를 부착해 원하는 채널로 바로 들어갈 수 있도록 했다.
조아용은 용인시의 지명에 있는 '용'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제작한 캐릭터다.
앞서 조아용은 시 공식 SNS 채널에서 정책, 문화, 생활 정보를 전달하는 알리미로 활약하면서 카카오톡 이모티콘 증정 이벤트, 용인 경전철 차량 이미지 랩핑 등을 진행해 시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지난달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한 제4회 우리동네캐릭터에서 지역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방문객들이 시 청사를 찾았을 때 정적이고 무거운 느낌보단 밝고 친숙한 공간이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조아용 조형물을 설치했다”고 말했다.
용인시, 2022년 대한민국 도시재생 산업박람회 개최지 확정
경기 용인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2년 대한민국 도시재생 산업박람회' 개최지로 확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대한민국 도시재생 산업박람회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이 참여해 도시재생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국제컨퍼런스, 컨설팅, 세미나 등을 통해 도시재생 산업의 전반적인 성과와 미래 과제를 점검하는 자리다.
용인시는 사전 프리젠테이션에서 전북 군산시, 강원도 홍천군과 경쟁을 벌여 최종적으로 개최지로 확정, 내년 10월 처인구 마평동 종합운동장에서 박람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날 백군기 시장은 경남 창원 마산해양신도시에서 열린 '2021년 도시재생 산업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직접 대회기를 전달받을 예정이다.
한편 시는 오는 30일까지 올해 박람회에 참가하면서 '시민과 함께하는 사람중심도시 용인'을 주제로 부스를 운영하며 시가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 사업의 성과를 알린다.
특히 지난해 국토부의 도시재생 뉴딜 공모에 선정된 갈래마을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추진 과정을 비롯해 김량장동 용인중앙시장 도시재생 사업 계획을 매거진과 영상, 기념품 등으로 홍보한다.
백 시장은 “내년 도시재생 산업박람회를 용인에서 개최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내실 있는 박람회 개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시의 차별화된 도시재생 전략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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