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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남북 평화 통일 꼭 이뤄지길"...유족 측이 밝힌 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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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남북 평화 통일 꼭 이뤄지길"...유족 측이 밝힌 유언

"저의 과오들에 대해 깊은 용서를 바란다"

26일 사망한 노태우 전 대통령이 유언으로 "저의 과오들에 대해 깊은 용서를 바란다"는 말을 남겼다고 유족 측이 밝혔다.

노 전 대통령 유족 측은 노 전 대통령이 사망한 후 26일 노 전 대통령이 생전에 "나름대로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그럼에도 부족한 점 및 저의 과오들에 대해 깊은 용서를 바란다. 내 생애에 이루지 못한 남북 평화통일이 다음 세대들에 의해 꼭 이뤄지기를 바란다"는 당부를 남겼다고 전했다. 유족 측은 "아버지께서 평소에 남기신 말씀"이라고 했다.

노 전 대통령은 전두환 전 대통령과 함께 신군부 핵심으로 1979년 12·12쿠데타를 주도했다. 전두환 군부 정권의 2인자로 자리매김한 그는 1987년 첫 직선제 대통령이 됐다. 하지만 퇴임 후 4000억 원의 비자금 조성, 내란 등 혐의로 전두환과 함께 구속돼 징역 17년, 추징금 2629억 원을 선고받았다.  

이후 노 전 대통령은 김영삼 전 대통령의 특별사면으로 석방됐고, 추징금은 2013년 완납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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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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