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은 류태호 태백시장, 박진석 한빛교회 목사, 박선희 시민참여단 여친등불 단장과 임원진, 사회복지과장, 한빛교회 관계자 등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협약에 따라 태백시는 다양한 여성·가족친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모두를 위한 장소 조성를 조성하기로 했다.
또한, 한빛교회는 특정 종교와 상관없이 누구나 이용 가능한 무료 공간으로 개방하고 시민참여단 여친등불은 소통과 교류의 공간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앞으로 시는 여성친화 거점공간 1호인 도란도란 아지트를 시작으로 권역별로 거점 장소를 확대 조성해 시민들을 위한 교육, 소규모 동아리 활동, 일자리 상담, 문화 힐링 장소 등으로 거점 공간이 여성친화 중심역할을 수행하는 장소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박진석 목사는 “도란도란 아지트가 종교와 상관없이 커피 한잔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쉼터와 시민들의 다양한 활동 공간 등으로 활용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시민들이 이용해 살기좋은 태백시를 위한 좋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선희 시민참여단 여친등불 단장은 “여성들이 자유롭고 자발적으로 지역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안전하고 머물고 싶은 태백을 만들기 위해 위원들과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는 지난해 10월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여성광부 재조명, 거점공간 조성, 경력단절 여성 일자리 창출 지원 등 지역 특화사업을 발굴하고 추진 중에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