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서 영월군수는 26일 씨름단을 환영하는 자리에서 “장기간 코로나19 유행으로 여러 면에서 군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씨름단의 선전이 큰 위로가 된 것 같아 감사하다”고 격려했다.
금강장사 결승전에서 영월군청 김민정 선수는 문경새재씨름단 김동휘 선수를 3:0으로 물리치고 지난해 11월 개최된 평창장사씨름대회에 이어 생애 두 번째로 민속씨름 정상에 올랐다.
올해 3~4월에 개최된 인제대회, 해남대회에서 연거푸 결승전에서 패해 아쉽게도 2위에 머물렀던 김민정 선수는 절치부심 훈련에 매진해 금강급 최강자임을 스스로 증명해 냈다.
2011년 민속씨름무대에 데뷔해 11년 동안 영월군청 씨름단에서만 활동한 중추 선수로서 성실한 훈련과 자기관리로 대기만성형 선수로 성장해 최근 수년간의 대회에서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또한, 씨름단에서 후배 선수들에게 기술을 전수하며 기량 향상을 살뜰히 챙기면서 맏형 역할을 도맡고 있는 등 다이내믹한 기술과 건장한 체격, 호감형 활동으로 두터운 팬덤을 구축한 스타 선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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