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의 옥정호가 친환경 생태관광개발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26일 임실군에 따르면 전북발전연구원과 옥정호의 생태적 가치를 활용한 관광개발 사업에 대한 중·장기적 방안을 논의하는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임실미래발전 2026 수정계획안'에 대한 연구원 측의 발표에 이어 군 실무부서에서 옥정호 개발방안과 옥정호 수변도로 개설에 대한 현안을 설명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어 생태관광개발이 진행되고 옥정호를 친환경적으로 개발해 나가기 위한 실현가능한 방안 등에 대한 토론도 오고갔다.
현재 옥정호 권역에는 전북도 동부권 특별회계사업으로 제1기 섬진강 에코뮤지엄 조성(총 365억 원)을 비롯해 제2기 섬진강 에코뮤지엄 조성(총 250억 원)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섬진강 르네상스를 본격적으로 여는 시발점이 될 신비의 섬 옥정호 붕어섬을 잇는 출렁다리 설치도 내년 6월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심민 군수는 "옥정호 관광시대가 열리면 붕어섬과 치즈, 반려동물을 잇는 종합 관광도시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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