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동향 순천에서 활동하면서 서로 다른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6명의 작가들이 한 공간에서 자신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6인6색전이 순천문화의 거리에 위치한 다다갤러리에서 개최되고 있다.
10월 25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서양화 김귀덕. 김지현, 서예 김현선. 오정근, 한국화 김현승. 정회진 작가 여섯 명으로 구성된 6인6색 동인으로 5년 전 광주 무등갤러리 1회 전시회에 어느덧 다섯 번째 전시회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로 인해 특별한 오픈행사 없이 자연스럽게 관람객들이 다녀가도록 시간제한 없이 열린 전시공간에서 만날 수 있다.
6인6색 전시동인들이 모이게 된 경위는 “광주에 무등갤러리에서 몇 명 전시 했으면 하고 당시 순천미협 지부장에게서 연락이 와서 첫 전시를 시작했다”고 전해진다. 이후 “모임을 만들고 계속 회로 이끌어 보자고 한 것이 지금까지 계속 이어지게 되었고 회장 김현선 총무 김지현 작가가 애쓰고 있다”고 한다.
목회자이면서 작가로도 왕성한 활동을 하면서 이번 전시에 화려한 금빛 해바라기 작품을 출품한 김현승 작가는 “지금까지 내 작품의 견해는 석채의 화려함과 품격 있는 색의 조화를 통해서 이 세상 가운데서도 낙원과 같은 곳이 마음속에 있음을 알게 하려는데 목표가 있다”고 작품 속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서로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는 역량 있는 작가들의 개성을 담은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이색적인 이번 전시회는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수준 높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역 미술 애호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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