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은 오는 11월1일부터 30일까지 정책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국민신청실명제'를 접수한다고 26일 밝혔다.
국민신청실명제는 국민이 원하는 사업이 공개될 수 있도록 마련한 국민 참여 제도다.
신청은 군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이메일 또는 우편 등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대상사업은 '군정 주요 현안사업', '10억원 이상 예산이 소요되는 사업', '1억원 이상 연구·용역 사업', '주민의 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사업' 등이다.
접수된 사업들은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친 후 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다만 정보공개법상 비공개사유, 정책실명제 취지와 다른 단순 민원, 내용이 불분명할 경우에는 제외한다.
고성군은 "국민신청실명제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군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행정의 신뢰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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