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시장,"종전선언, 한반도 화해·협력 출발점 될 것"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초대 회장에 선출됐다.
25일 안양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이날 경기도청에서 열린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 1차 총회’에서 초대회장에 추대됐다.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는 지방정부 주도의 남북교류협력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의체로, 지난 5월 21일 출범한 정책협의체다.
경기도와 도내 31개 시·군을 비롯해 서울·인천·부산·울산·경남·충남·전북·대전·강원·충북지역 29개 시·군·구 등 전국 61개 지방정부가 참여했다.
초대 회장에 선출된 최 시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종전선언이야 말로, 한반도 화해와 협력의 새로운 질서를 만드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평화의 길을 꾸준히 닦아나가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가 결실 맺을 수 있도록 지방정부가 나서서 역할을 해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첫발을 내딛는 협의회가 앞으로 남북의 화해와 한반도 평화를 증진하고 남북경제를 발전시키는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확실한 신념을 갖고 남북평화협력 증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총회는 최 시장을 비롯해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종천 과천시장과 박승원 광명시장, 박정현 부여군수 및 정동균 양평군수가 각각 부회장에 선출됐다.
협의회는 향후 회장 지방정부인 안양시를 중심으로 사무국을 운영, △지방정부 남북교류협력사업 활성화 및 공동사업 발굴 △남북교류협력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 △관련 법령 개선 및 제도적 기반구축 등을 펼칠 방침이다.
안양시, ‘코로나19 일상회복추진단’ 가동
경기 안양시는 정부의 ‘위드 코로나’ 정책 시행에 대비해 ‘코로나19 일상회복추진단’을 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일상회복추진단’은 △경제민생반 △사회문화반 △자치안전반 △방역의료반 및 4개 반의 콘트롤타워 역할을 할 ‘총괄지원반’ 등 모두 5개 반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정부와 경기도 및 안양시간 협조 속 단계적 일상회복 정책을 추진하고, 관련한 지역의제 발굴 및 건의를 위한 소통창구 역할을 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회복을 비롯해 고용과 일자리 및 복지 취약계층 지원, 문화적 치유방안 마련, 자발적 일상회복 분위기 조성, 식품위생업종 피해보상 등을 위한 대책도 마련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위드 코로나’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종합운동장과 호계체육관을 비롯한 공공체육시설과 위탁 생활체육시설을 오후 10시까지 개방하고, 경로당 234곳에 대해 이달 말까지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할 계획이다.
안양도시공사, ‘Save Afghan Women’ 챌린지 동참
경기 안양도시공사는 인권을 위협받고 있는 아프가니스탄 여성의 인권을 보호하고 안전보장을 촉구하는 ‘세이브 아프간 위민(Save Afghan Women)’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5일 밝혔다.
‘세이브 아프간 위민 챌린지’는 탈레반 집권 이후 인권을 위협받고 있는 아프가니스탄 여성과 아이들의 안전과 인권보호를 위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시작됐다.
아프가니스탄 여성 및 아이들과 연대의 의미로 Save Afghan Women 피켓을 들고 사진을 촬영한 후 소셜미디어에 게시한 뒤 다음 참가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충서 경기 광명도시공사 본부장의 지목으로 챌린지에 참여한 배찬주 안양도시공사 사장은 "아프가니스탄 여성과 아이들을 포함한 모든 사람의 인권은 존중받아야 하며,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보장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배 사장은 다음 참여자로 이원식 의왕도시공사 사장과 원명희 군포도시공사 사장을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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