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군민들이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미세먼지 안심 버스정류장’을 설치해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지난달 말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 버스정류장은 ▲한국 원자력 마이스터고등학교(평해읍) 앞 ▲칠보 상가(북면) 앞 ▲ KT 후포 빌딩(후포면) 앞 등 총 3개소이다.
미세먼지 안심 공간과 한파·폭염 시 대피공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미세먼지 안심 버스정류장에는 미세먼지 등 각종 유해 물질을 줄여줄 고성능 공기청정기 와 한파·폭염을 막아줄 냉난방기가 설치되어 있다.
군은 현장조사 등을 통해 오는 2022년에 지역 3개 소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성호 환경위생과장은“기존 개방형 버스정류장은 차량 매연과 한파·폭염에 직접 노출되는 문제점이 있었으나, 미세먼지 안심 버스정류장 설치로 쾌적한 쉼터 제공은 물론 안전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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