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이 중소기업 혁신제품 판로개척을 위한 조달청 2021년 제2차 시범 구매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9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군은 사고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무주읍 시장 사거리를 비롯한 풀마트 사거리, 안성면 안성 사거리에 대한 보행자 친화형 스마트 교통 알리미 시설을 조달청 시범사업으로 설치가 가능하게 됐다.
스마트 교차로 알리미는 보행자와 운전자에게 교통안전 등을 통한 사고방지 예방기능과 교통사고 발생을 예방할 수 있는 통합형 안전관제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군은 오는 11월 공사에 착수, 12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들 3개 지역에 설치될 스마트 교차로 알리미는 최첨단 차량감지기를 활용해 음성과 영상으로 차량 접근과 차량 방향을 보행자에게 시시각각 알려줌으로써 교통사고 사전 예방과 보행자들의 보행권 확보가 이뤄질 전망이다.
산업경제과 이상형 과장은 "스마트 교차로 알리미 시설이 구축되면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안전을 담보할 수 있게 된다"라며 "앞으로도 교통안전시스템을 확대해 보행친화 중심의 무주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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