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는 지방자치 부활 30주년과 함께 새로운 자치분권 시대에 걸맞은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1년 가을학기 자치분권대학 안산 캠퍼스’를 개설하고 다음 달 12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자치분권대학은 자치분권 인적자원 개발과 실현을 위해 자치분권 지방정부협의회가 주도하는 자치분권교육 통합기구다. 전국 지방정부에서 자치분권대학 캠퍼스를 운영 중에 있으며 안산캠퍼스는 민선7기 처음 개설돼 올해로 3년째를 맞는다.
지난 봄학기에 이어 이번에 마련된 교육과정은 ‘주민자치의 이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자치분권의 핵심인 주민자치의 본질과 역사, 필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새로운 자치분권시대 주민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의는 다음 달 18일부터 12월 21일까지 한 주에 3강씩 총 18강, 강의당 20분 내외로 구성되며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수강생은 별도 프로그램 설치나 회원가입 절차 없이 자치분권대학에서 개별 발송되는 강의 링크(유튜브)를 통해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학기가 끝나고 일정조건을 충족한 수강생에게는 수료증이 발부되며 학업우수자를 선발해 우수상 시상도 이뤄진다.
자치분권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시 홈페이지에 접속해 관련 게시물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보내거나 안산시청 기획예산과에 방문신청하면 된다.
윤화섭 시장은 “살맛나는 지방자치, 안산시의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가는 주인공은 주민 여러분”이라며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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