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26일 오후 3시 원주양궁장에서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실증사업 시연식을 개최한다.
앞서 원주시는 올해 2월 강원도에서는 유일하게 원주천, 매지저수지, 원주양궁장 등 3곳이 국토교통부에서 지정한 드론전용 특구인 드론특별자유화구역으로 선정됐다.
이어 지난 7월 29일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운영이 가능하도록 관련 사항이 고시됨에 따라 사업자가 시험비행 허가, 안전성 인증 등 5개 항목에 대한 규제 특례를 받으며 기체 실용화 및 상용화를 위한 실증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시연식에서는 참여 사업체에서 직접 제작한 기체를 활용해 물류배송, 산불감시, 방역 등을 실증하는 장면을 보여줌으로써 아직 시민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드론산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미래 4차산업을 이끌어갈 드론의 효용성과 상용화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특별자유화구역에서는 오는 11월 말까지 기술 고도화를 위한 서비스 및 실용화 테스트가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국내 드론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실현하고 성장시키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드론과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원주시가 드론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